더 빌흘스

Music2010. 8. 8. 19:56 |


핉털잉 및 검색을 피하기 위해, 파일명을 모두 지웠습니다.
길이가 긴 몇 곡을 제외하곤, 모두 320kbps 입니다.

글제목을 빌흘스로 했는데도, 혹시 유입키워드에 있으면... 뭘로 바꺼야 될려나...ㅡㅡ;
암튼, 이 누추한 곳을 찾아주신 분들중에, 빌흘즈 좋아하시는 분들~
즐감하세요.

P.S.  되도록 나쁘지않은 외장스피커나 아니면 헤드폰/ 이어폰 으로 들으시면 나쁘지 않은 음질로 감상하실수 있을듯^^

다음은 곡 리스트 ㅋㅋ

01. 진짜 사랑
02. 노원을 위해 -_-;
03. 오블라디 오블라다
04. 니가 필요한 모든것은 사랑이야
05. 맥스웰의 은망치
06. 그 길고 구불구불한 길
07. 새처럼 자유롭게
08. 딸기밭 영원히
09. 이봐 쥬드
10. 하늘에서 다이아몬드들과 함께인 루시
11. 나는 그러겠어
12. 해가 나타났어
13. 우리 둘
14. 나의 기타가 조용히 우는동안
15. 노란 잠수함
16. 우주를 가로질러
17. 동전 길
18. 여기 저기 그리고 모든곳에
19. 고물 (폴 맥칼튼이)
20. 어떤것
21. 그것을 그대로 둬
22. 대자연의 아들
23. 시커먼새
24. 그녀가 집을 나가네
25. 언덕위의 바보
26. 노르웨이산 가구
27. 미쉘
28. 소녀
29. 어저께
30. 태양을 따라가겠어요
31. 나의 인생에
32. 이 소년
33. 그것은 오직 사랑일뿐
34. 돌아가
35. 내가 너랑 사랑에 빠진다면
36. 그리고 나는 그녀를 사랑해
37. 그래 그것은 그래
38. 방금 한 얼굴을 봤어요
39. 도와줘요
40. 당신이 거기 있기전까진
41. 나는 돌아올거야
42. 너는 너의 사랑을 숨겨야해


노트북 하나 서브로 살려고, 인터넷을 뒤졌다. 인터넷가는 대체로 만족스러워서 별 불만은 없는데...

헉! T멤버십할인, 신규회원 첫구매 11%

10만원 할인?   헐... 말도안돼...

에이...설마...에이 말도 안돼...
 

그러면서도 내손은 끝까지 클릭을 해가며,  끝까지 진행을 했다.


그러나 끝까지 가보면, 최대 5000 원까지 포인트로 할인받는다는 내용에 불과하다.


ㅅㅂ 괜히 기분만 0.1 초 동안 들떴네...


좌측에 있는 5천원 할인쿠폰도 클릭하면, 보험사 광고로 넘어가고... 우측상단의 5천원 할인쿠폰 받기도 클릭하면, 보험사 광고로 넘어간다...



사기와 광고는 한 끗 차이다.


검은새...

카테고리 없음2010. 7. 28. 21:25 |



나의 징한코를 찡하게 만드는 검은새.
이것은 2009년 스떼리오우 리마스털드 벌젼이지만 여전히 찡하다.


내가 2009 스떼리오우 리마스터 버전의 비를즈 전집과 앤솔로지1,2,3 모두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내게는 상당한 자랑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정가를 거의다주고 산건 안자랑. 방금 온라인 검색해보니 30만원이면 산다...  촿아~ 어이가 없다.



비틀즈 노래가 왠지 업로드가 될 거 같은 날카로운 기분이 들어서 해보니 진짜로 된다.


이거 재밌네. 무슨 지문인식 필터링인가 어쩌고 해서 왠만한건 안올려지는데, 비틀즈꺼는 mp3 가 안판다 이거지. 그니까 필터링에 걸리지도 않고 그냥 올라가는구나. 이건 또 무슨 아이러닌가.



ReWire

카테고리 없음2010. 7. 15. 22:56 |

ReWire is a software protocol, jointly developed by Propellerhead and Steinberg, allowing remote control and data transfer among digital audio editing and related software. Originally appearing in the ReBirth software synthesizer in 1998, the protocol has since evolved into an industry standard.

Currently used in Mac OS and Microsoft Windows audio applications, ReWire enables the simultaneous transfer up to 256 audio tracks of arbitrary resolution and 4080 channels of MIDI data. This allows, for example, the output from synthesizer software to be fed directly into a linear editor without the use of intermediate files or analog transfers. There are also provisions to remotely trigger actions, such as starting and stopping recording. The protocol is licensed only to proprietary software authors, but free of charge.

ReWire hosts ("mixer application")
Ableton Live , Adobe Audition , Audiffex inTone , Logic Pro , Arturia Storm , FL Studio , Cakewalk Project5 , Cakewalk Sonar , REAPER , Companion E&D Intuem RW , Cycling '74 Max/MSP , Fairlight Xynergi , GarageBand , Granted Software ReVision , Line 6 GuitarPort , Line 6 RiffTracker , MOTU Digital Performer , MU.LAB , Opcode Vision DSP , Opcode Studio Vision , Petertools Live Set , Plogue Bidule , Reason (Can only host Propellerhead ReBirth RB-338) , Renoise , PreSonus Studio One Pro , Pro Tools , Notion 3 , Samplitude , Sion Software , QuickScore Elite , Sonoma Wire Works RiffWorks , Sony ACID Pro , Steinberg Cubase , Steinberg Nuendo , Synapse Audio Orion Platinum , Tracktion , Vocaloid , Vocaloid 2 , Zynewave Podium

ReWire clients ("synth application")
Ableton Live , ArKaos VJ , Arturia Storm , Audionaut Obsession , Bitheadz Retro AS-1 , Bitheadz Unity DS-1 , REAPER , Digital Salade Toki , Shot , FL Studio , Cakewalk Project 5 , MadTracker , Cycling '74 Max/MSP , Open Labs Riff , Plogue Bidule , Reason , ReBirth RB-338 , Record , Renoise , Sibelius 6 , Sony ACID Pro , Speedsoft VSampler , Tascam GigaStudio , Toontrack dfh SUPERIOR , Tor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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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트 컴팩트 (ReMOTE 49SL COMPACT) 에 번들로 딸려오는 소프트웨어인데, 한번도 안써봤다.
좀 좋아보인다... 근데 배우는게 일이라... 모든게 다 귀찮아...

전화번호 뒷 4 자리로 당첨되는 복권이 있습니다.

추첨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4개의 상자에 각각 0 번 ~ 9 번의 공을 넣고, 각 상자에서 공을 하나씩 뽑아서 4 개의 숫자를 결정합니다.
( 단, 숫자의 순서에는 상관이 없이, 번호의 구성만 동일하면 당첨입니다. )


예를들어, 1, 0, 2, 0  이 나왔다면,
                                                 0012,   0021, 1200, 2010  등은 당첨자 이지만,
                                                 0123,   2105  등은 당첨자가 아닙니다.

당첨 확률은 얼마일까요?

집에 왔을때 가장 기쁜 순간이 언제냐고 묻는다면 택배가 와있을때라고 말하겠어요~ ♪

오! 오!  맨하탄 뮤트가 왔다.

그나마 저렴한 MM101 .    이제 저녁에도 트럼펫하고 놀 수 있겠다.
자꾸 저녁밖에 시간이 안돼서,   갖고놀지도 못하고 슬펐는데, 이젠 그런 걱정은 없겠다.


맨햍은 MM101 은 이렇게 생겼다.



음량은 , 저녁에 불어도 될만큼 작아졌다.
원래는 음량이 어느정도로 크냐면, 집 전체가 울리는것도 모자라, 창문 열면 동네 일대가 메아리치는 정도였다 ;;;

-_- 곧 고소당할듯...

뮤트를 끼니까,  고음이 더 잘올라간다.
내가 보통, 3c 로 높은 미 정도까지가 안정권인데... 뮤트끼니까 높은솔도 별 부담이 없다.

대신 음색이 삐야기로 변해있다.




암튼... 이제 얼추 준비물은 다 갖춘듯. 이제 레슨을 구할 차례다 !
기... 기대대긔 ~



부부젤라 대신 트럼펫 연습하기. 아 역시 10분 이상 연습은 무리.   아 빨리 잘불고 싶다.





방학했으니 레슨 알아봐야지... 

트럼펫 : 이스트만 ETR - 520 GS
M/P  :   Bach 5C

기말고사가 오늘아침에 다 끝났고, 이제 보고서만 하나 남은 상황인데, 뭐랄까... 좀 착잡하다.  시험기간은 넉넉했는데, 그래서 논거 같기도 하다.

막상 시험이 다가오자, 아무것도 한게없다는 불안감이 가슴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원래 성격이 그지같애서, 원하는 만큼 준비 못했다 싶으면, 그냥 안들어가 버리고 그럴때도 많았는데, 그래도 가슴이 답답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번엔 왠지 가슴이 답답했다.

나는 그럴때의 해법을 알고있다. 그것은 죠스캥 데프레나 팔레스트리나 따위의 미사곡을 듣는 것이다.

미사곡을 듣고 있노라면,  다음날의 시험은, 길고 긴 인생의 아주 작은 순간에 지나지 않으며,
더하여, 나는,  광활한 우주공간의 한 점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며, 마음이 편해진다.


미사곡은 언제나 나를 평온하고 황홀하게 한다. 만약 내가 나를 속이고 종교를 갖게 된다면 그것은 천주교가 될 것이다.

문제는 내가 이러한 방법을 자주 악용한다는 데에 있다.

아무튼 그렇게 마음의 평온을 얻은 나는 소파에 누워, 미사곡을 귀에 꽂고, 월드컵을 곁눈질로 시청하며, 교과서를 보았거나, 교과서를 곁눈질로 훑으며 월드컵을 시청한다.

그런식으로 새벽 2시녁까지 교과서를 본 건, 그것이 가장 마음편한 거짓말이었기 때문이다.

아무튼 오늘 아침 마지막 시험을 봤는데, 시험지를 받는 순간, 아 x 됐다 라는 깨달음이 들었다. 그제서야 현실파악이 된거다. 내가 요 며칠간 왜 그렇게 넋이 나갔을까 하는 후회가, 기말 시험장에서야 드는거다.

아 수업도 안빠지고 수업시간에도 충실히 들은 과목인데...

아무튼, 뒤늦게 현실을 깨달았지만, 머리가 백지인 관계로,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었다.
결국 내린 선택은, 그자리에서 공부를 하는것이었다. 이래저래 짜집기로 공식만들어보고, 그걸로 풀어보다가 이상하면 다시 다 지우고 다시 시도해보고.. 그랬더니 간신히 한문제 풀린거 같다. ㅠㅠ 그리곤 시간 종료...

아, 제출하고 가방싸는데, 누가 조교한테 중간고사 점수의 분포를 묻는다.  나도 덩달아 귀가 쫄깃해졌다.
1등이 70점이랜다.   헐...  ㅅㅂ   나잖아.   연이어 편차를 묻는다.  5점 15점 막 이렇댄다.  순간 기분이 씁슬해지며, 요 며칠 논게 가슴을 답답하게 눌러왔다.

이 기분을 수상치환하여 병에 담아두고 싶은 심정이다. 가끔 현실도피를 하고픈 기분이 되었을때, 그 결과가 좋지 않을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킬수 있도록 말이다.

The Lienard - Wiechert Potentials are retarded potentials for a point charge in arbitrary motion.

I've skimmed several textbooks; Griffiths (3rd ed.) uses some coarse logic even tho he insists it's Doppler effect, and recommends Reitz's book for the rigorous proof. Reitz uses Jacobian transformation of infinitesimal volume, and 1st-order Taylor approximation for v << c  ( not sure about this ) and finaly it's the same as what Griffiths wanted to say.  Whereas, Jackson uses relativity.

However, none of them was satisfactory because I wanted to derive the Lienard - Wiechert Potentials  in the classical point of view, not relativistic one, so wanted to see if it's true that relativity comes from classical electrodynamics, as professors always emphasize.

So, I wanna do it in a purely classical way to derive the Lienard-Wiechert potentials only from Maxwell's equations, not adding any other facts... theories... whatsoever.

I'll first introduce the retarded potentials for better understanding of non-physics students.
If you already know about the retarded potentials, you can skip the following right after just checking my notation.




the retarded potentials

Maxwell equations tell us EM waves travel at  the speed of  (permitivity * permeability) -1/2 


Then, like i said in the posting about 4D Poisson's equation ( equivalent to Maxwell's equations with the Lorentz gauge ), potentials also propagate at the speed of light.

So, It's quite reasonble or plausible that we sholud estimate potentials at some earlier time cuz obviously it takes some time to reach a point apart.  It's like starlight that we see now is actually old one.

Let w(t) be the trajectory of a point charge at time t and we wanna calculate the potentials at a specific point x and time t.
And let v(t) be the velocity of the charge.





Like I said, it takes some amount of time to reach x , we should deal with the position of q at some earlier time, so it would be good if we know how long we should go back in order to calculate the potential at (x,t) but unfortunately it not so simple since it depends on the given trajectory w, aribtray field point x and time t. 


As a result, we should solve the following implicit equation and it's possible only when the trajectory is given and x , t are (temporarily) fixed.





The solution of the equation is called retarded time, let's denote it as  t ret , that is, the above eqaution holds when t' =  t ret .

So, the potentials at (x, t)  must come from the charge density distribution or current density distribution at t' =  t ret .



So here we are.




where primed ones are integration variables.  ( just dummies )


This is called retarded potentials. ( Now we leave the validity of these formulas out of consideration.   It's not our topic. )





the Lienard - Wiechert potentials

We're gonna derive Lienard-Wiechert potentials without any redundant conditions but only by elementary integration with delta functions.

First, we know charge density distribution of the point chare is a delta function.



Therefore....



Now we use the property of the delta function.
It's not difficult to show that

Any kind of mathematical physics textbook includes this.  A frequently used example  is  delta[ a(x-b) ] = delta(x-b) / |a|  that you're familiar with. 


Anyway,  we have ...



Therefore...




So the scalar potential is




Let R(t) = x - w(t)  and use supscript ' ret ' for the quantities estamated at  retarded time with naming retarded position  w ret ,
, retarded velocity  v ret , retarded displacement from the charge to x as R ret  , then...


and with the same manner , ( just put v(t') into the integral )


These are the Lienard-Wiechert potentials.

So, we are done. 


ADD:  Sooner or later, I'll post about calculation of potentials of a moving point charge in a constant motion by L-W potentials, and show that it leads us to the Lorentz Transformation. It's one of the evidences that classical electrodynamics is itself relativistic. and it's gonna be an answer of the quiz : http://sciphy.tistory.com/942

머레이 겔만

Physics2010. 5. 21. 13:02 |

맥스웰 이퀘이션즈는 다음과 같다.


보다시피 E가 컬이 0 이 아닌관계로 일렉트릭 포텐셜을 쓸수가 없고, 그래도 B는 여전히 다이버전스가 0 이므로, 마그네틱 벡터 포텐셜만이 우리의  희망이 되겠다.

B의 벡터포텐셜을 A라고 놓자. 즉, B = ∇ x A


이제 이것을 빠라데이( 빠는날?) 식에 대입해서 정리하면,  우리가 애타게 찾던 컬이 0 인 넘이 나타난다.
따라서,  그거에 대해서는 스칼라 포텐셜을 쓸 수 잇다.  그거슬   Φ 로 놓자.



이제 E 와 B 는 두개의 포텐셜 Φ 와  A 에 의해 표현할 수가 있다.

이제, 맥스웰 이퀘이션스를 포텐셜로만 표현해보자.




여기서 로렌츠 게이지를 취하면...




보다시피 포텐셜  Φ 와 A 가 따로 분리된 두개의 미방을 얻게 된다.   ( 사실은 4 개 ) , 게다가 좌변은 모두 달랑베르시안이다.




달랑베르시안은 텍스트북마다 노테이션이 다양하므로 주의한다. 그냥 네모박스로 쓰기도 하고, 라플라시안의 일반화를 티내기위해 제곱을 써주기도 하고, 라운드와 텐서노테이션으로 쓰기도 한다.

한번은 그냥 네모로 쓰는 텍스트북을 보다가.... 라플라시안이  델 스퀘어에서 제곱떼고 뒤집어 쓴것처럼, 얘도 제곱떼고 뒤집어 쓴건데, 티가 안나는 건가 하는 생각도...


암튼, 위식은 좌변이 모두 달랑베르시안인 관계로, 두 식을 막 묶고싶어지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일단 묶고,  보자.


무턱대고 묶어봤지만, 뭔가 그럴싸해보인다.

우변의 쏘스가 없다면, ( 로렌츠게이지에서는) 포텐셜들이 빛의 속도로 전파됨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상대론에 관한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위의 식은 상대론과 상당한 연관이 있는데, 그것은 달랑베르시안이 시공간에서 라플라시안과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약간 손을 보면... 다음과 같은 형태로 쓸 수 있는데...




이렇게 고쳐쓰고 보면, 오퍼레이터가 작용하는 놈이나, 작용된 놈이나 모두 4벡터가 된다.

앞서도 말했듯이, 달랑베르시안이, 시공간에서 라플라시안 같은 역할을 하므로, 위의 식은 푸아송 이퀘이션이다.
누차 강조하지만 우리는 맥스웰 방정식을 형태만 바꿔 썼을뿐인데, 푸아송 이퀘이션의 상대론 버전을 유도했다.

이는, 전자기학 자체가 이미 상대론적임을 암시하는 것들 중에 하나이다.



마지막으로, 같은 내용이지만, 그냥 좀 엘레강트하게 써보자면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오랜 숙원이었던 트럼펫.


브래스트 오프에서 시작되어서, 꽃피는 봄이오면으로 되살아났지만 한참을 잊고지낸 그것.

마일스 데이비스는  말할 것도 없고, 클리포드 브라운이나 쳇 베이커 같은 이름들에 가슴설레하던 그것을 사버리고 말았다.



이것이 순식간에 나의 보물 1호로 자리매김한 이스트만 ETR-520GS


트럼펫을 받아들자마자 첫입(?)에 "빵빵 터지는 트럼펫 소리"를 내자, 그동안 한번도 내게 그런말씀을 안하셨던 아버지가 나보고 "천재인거 같다" 고 하셨다. 어렸을때 그럴싸한 성적표를 보여줘도 콧방귀도 안뀌시던 분이, 트럼펫 소리좀 냈다고, 천재라니...  더 웃긴건, 며칠뒤에 엄마한테 들은얘긴데, 자기전에 뜬금없이, '천재인 아들을 낳아줘서' 고맙다고 했다고... ... ... ...  -_- 뭐...뭐지...?


클리포드 브라운 - 조이 스프링



아마도 트럼펫이 비기너용 치고는 상당히 괜찮은건가보다. 소리가 아주 잘난다. 참고로... 번들로 제공되는 마우스피스는 3c 이다. 혹시 구입하려는 사람은 참고하길...

암튼, 소리, 아무나 낼 수 있는 거다....


클리포드 브라운 - 스모크 겟츠 인 유어 아이즈



레슨을 받고 싶은데 한타임에 20만원은 좀 비싼거 같다.

그래서, 이너넷을 통해, 대충 트럼펫의 원리를 살펴보았더니 이건 뭐 그냥 물리다.

프리퀀시, 스탠딩웨이브, 오버톤,....

트럼펫의 원리를 나름 깨우친관계로, 운지나 이런거는 쉬운데, 멋진 소리를 내는건 쉽지가 않다.

일단은 롱톤하고 스케일 연습을 하고있다.



클리포드 브라운 - 블루 엔 브라운



메이져스케일들은 아무래도 마음속에 음계가 있어서 그런지 소리가 그럭저럭 잘 난다.

크로메틱 스케일은 했다하면 음이 선명하게 크로매틱으로 오르내리질 않는다.

그나마 오버톤은 좀 되는거 같기도 하고...


클리포드 브라운 - 이지 리빙



구입한지 20일 정도 됐는데,  평균적으로 하루에 한 10분 정도 불고 내팽개쳐놓는다. ㅠㅠ 안부는 날도 많고...

암부슈어(embouchure)에 문제가 좀 있는건지 아직 "멋진" 소리는 안난다.

그저 닦기만 할뿐...   마치 은전한닢 같다.



클리포드 브라운 - 힘 오브 디 오리엔트



그나저나, 색스폰은 참 이상하게 싫다.

그 느끼하고 끈적한 소리도 싫고, 목에 줄메는거 정말 깬다.    (색스폰하는 사람들한테는 정말 미안. 개인적인 취향이니까 ㅡㅡ;;  )

반면 트럼펫은 이상하게 끌린다. 역시 남자는 츄럼펫이다.




공부의 신 사운드 트랙 - 선셋 오브 츄럼펫


공부의 신은 우연히 한번 보게됐는데, 보다가 도저히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10분도 못보고 돌려버렸다.


더 레전드 오브 1900 의 사운드 트랙 - 플레잉 러브




꽃피는 봄이오면 사운드트랙 - 옛사랑을 위한 츄럼펫 ( 제목이 이게 맞나... )




연습곡으로는 대니보이 같은거 하고있는데, 가끔 소리가 쭉쭉뻗어나가게 나오면 기분이 참 좋다.
개인적으로 대니보이는 참 좋아하는 곡인데, 브래스트 오프때도 듣다가 눈물이 핑 돌기도 했고, 아일랜드 역사도 생각 나고.

대니보이 트럼펫 곡을 못구한 관계로, 애기들 합창을 올려본다.



p.s 올려진 플래시에 사운드파일 임포트 시킬때, 무심코 스테레오 to 모노 옵션을 언체크 하는걸 까먹은거 같다. 쩝.. ;;;

어떠한 10차식 f(x) 에 대해,  (x-2) , (x-3) , ... , (x-11)  로 나눈 나머지가 각각  3, 12, 27, 48, ... , 300 이고,  f(1) = 5 일 때, f(12) 를 구해라.

출처: 광신고등학교 2010년 1학기 중간고사 고1 수학 주관식 마지막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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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내에 단 한번의 시도가 올바른 풀이로 연결되는 행운 (혹은 천재성) 을 원하는게 아니라면...... 혹은 이미 풀어본 문제를 기억해서 재생해내는 능력을 원하는게 아니라면, 학생들이 이런저런 풀이를 시도해 볼 여지를 주기 위해, 한 30 분 정도는 줘야되는 문제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고등학교 중간고사 문제로서는 상당한 난이도에 살짝 놀랐다는...

수험생들의 고충을 이해하기 위해, 5~8 분 정도의 시간내에 위 문제를 풀어보자.


ADD: 나같이 손속이 느린 사람에게 5분은 터무니 없을뿐더러, 저렇게 시간제한까지 정하고 풀이에 들어가면, 아는 문제도 한 10분은 멍때리게 되는데, 그것이 보통 내가 대학에서도 종종 중간기말을 망치는 이유이기도 하다.
내가 그린펑션을 처음 접했던건 역학1 수업 때였다. 당시에 제법 감동을 받았었던 기억이 나서 이글을 쓴다. 글을 자꾸 길게 쓰니가 내가 좀 지치는 기분이 되는 관계로, 자잘한 글로 쪼개서 쓰도록 하겠다.

1편: 아이디어
2편: 직접 구해보기 ( 예제 )
3편: 다변수로 확장하기

이 글에서는 그린펑션과 관련된 내용, 예컨대 그린 띠어럼, 델타함수, 컨벌루션, 푸리에 등의 내용은 따로 다루지 않는다. 또한, 물리적 의미나 어플리케이션도 따루 다루지 않는다. 다만, 미방의 툴로서 브리프하게 다룰 뿐이다.

따라서 아주 기초적인 글이 될 것이며, 관련 전공자들에게는 쓸데없는 글이 될것같다. 그러나,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미분방정식에 대한 상당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도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의 스토리는 논호모지니어스 상미방에서 출발한다.  다음과 같이 n차 인호모지니어스 상미방이 있다고 하자.


( 우변의 g(x) 가 g(y) 인 경우에는 완전히 다른 얘기가 되는데, 이에 관해서는 심플 펜들럼의 주기 구하는 글에서도 이미 언급을 했다. 미방은 항상 띄엄띄엄 보지 말아야 한다.)


위의 미분방정식은, y라는 함수에, 어떤 리니어 오퍼레이터 L 이 작용하여 g 로 변환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오퍼레이터 L 의 성질을 살펴보자면, 이것은 다양한 오더를 포함하는 x에 관한 미분연산자 ( 당근 리니어 오퍼레이터) 이다. 이제 위 미방을 푼다는 것은, 어떠한 함수가 L 에 의해 g로 변환되는지를 찾는것과 같다.`

(텍스트북에 따라, 미분연산자들만 묶어서 L 로 취하고 나머지는 따로 분리 시켜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가령 위의 미방을 [L+a0]y = g 따위로 쓰는건데, 그렇게 쓰면, 호모지니어스 파트가, 이때의 L에 대한 아이겐벨류 프라블럼과 관계가 있게 된다. )

델타 펑션은 특정 함수값을 추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고, 또한, 연속적으로 조합하면 어떠한 함수도 만들어 낼수가 있다. 결과적으로 우리의 아이디어는 L 에 의해 델타펑션으로 매핑되는 함수를 찾는 것으로 귀결되는데, 이렇게 L 에 의해 δ 펑션으로 매핑되는 녀석을 L의 그린펑션이라고 부른다.

다음의 과정을 보면 느낌이 딱 오게된다.




이제, 주어진 밉아은,  LG = δ 인 G를 찾는 것이 된다. 당연한 얘기지만, G는 L에만 의존한다. 그리하여, G만 구하면, 그 다음에는 적분만 하면 되므로,  in principle, 문제는 다 풀었다고 보면 된다.  ( 그린펑션을 구하는게 항상 쉽다는 뜻은 아니다. )
슈뢰딩거는 행렬역학이 줜나 짜증나서 슈뢰딩거 이퀘이션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쮸발, 슈뢰딩거 너도 짜증나긴 마찬가지다.  퍼터베이션 피터지게 하다보면, 가끔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을때가 있다. 뭔가 이렇게 해서는 안될 것 같은 느낌이랄까... 누구 말마따나 우리의 수학이 후지기 때문인거 같기도 하고...

암튼, 해밀토니안 연산자가 시간에 인디펜던트 하다는 조건 하에서, 오퍼레이터를 고정하고 스테이트의 타임 에볼루션을 살펴보자. 물론, 중학생도 이해할수 있도록 아주 쉽게 말이다.

우선 어떤 함수 f(x) 가 테일러 전개 가능하다고 하자. 알다시피 f(x)의 x' 을 중심으로한 테일러전개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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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들어,  익스포넨셜 함수 f(x) = ex 를 0 을 중심으로 테일러 전개하면, ex = 1 + x/1! + x2/2! + ... 과 같이 된다.


이것으로 부터 영감을 얻어, 오퍼레이터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이 정의하자.


이번에는 위의 테일러 전개식에서,  x - x' 을 Δx 라고 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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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x' 은 아비트러리 하므로... 그걸 다시 x 로 잡아도 무관하다. ( 이것은 포인트와이즈 미분에서 도함수로 갈때 하던짓과 같다. ) 

그러면 다음과 같이 에러 전개할때 많이 쓰던 익숙한 버전을 얻는다. ( Δx 를 아주 작다면서 ε 따위로 놓고, 1차 혹은 2차 까지 근사하는 짓은 참 많이도 한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 슈뢰딩거 이퀘이션의 해가 시간에 대해 테일러전개 가능하다고 하고, 위와같이 전개해보자.



이때, 우변의 시간 편미분 서메이션하는 부분은 연산자의 지수전개를 이용해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이 웨이브펑션의 시간변화를 쓸 수 있다.


t = 0  으로 놓고, Δt 를 t 라고 놓으면, t=0 에서의 웨이브 펑션이 t 시간 후 어떻게 변하는가는 다음과 같이 된다.


양변에 포지션 아이겐 켓 을 곱해주면....
 

다음과 같이 슈뢰딩거 픽처를 얻는다.


같은 상황에서, 위식을 이용하면, 하이젠베르크 픽처도 쉽게 구할수있다. 허미션 컨주게이트가 i 부호만 바꿔주면 되니깐, 오퍼레이터 앞에 exp i ... 으로, 뒤에 exp -i ... 으로 된거 곱해지면 되겠다.

A:    예외 없는 법칙은 없다.
B:    그 법칙에도 예외가 있습니까?


초딩때 참 좋아했던 곡


갑자기 옛날생가이 나서.... ㅎㅎ


1분도 채안되는 소품인데, 어렸을때 부터 이걸들으면 농부가 되고싶어진단 말이지...

동전의 둘레

Quizes2010. 3. 29. 18:53 |

500원짜리 동전하나를 다른 500원짜리 하나로 감아돌리면, 둘레를 도는 500원 동전은 몇 바퀴를 도는가?


x,y 가 항상 독립은 아니라는 말 하려고 하다가, 조건을 잘못달아서 핀트가 조금 벗어났었군요. ㅈㅅ

그러니까, 상황이 어떤상황이냐면,  원래  f(x,y,z) =0  이런 식인데, 그것을 z 에 관해서 푼다음, dz 를 구한겁니다.
그다음에 dz를 이용해서, 무심코 "기계적으로" 편미분을 시도하는 장면입니다. ( dz/dx 구하는건 아닙니다. )

그랬더니 뭔가 이상하게 보이게 되는데, 그것을 바로잡으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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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속도가 v(=상수, 즉 등속)인 두 관성계에 따로따로 속해있는 두 관측자 a 와 b 는, 각각 자신이 정지해있고, 상대방이 움직인다고 생각한다.
뭐 어차피 절대적인 기준이 없기 때문에, '정지'와 '등속운동' 은 본질적으로 같다.


이제, a 가 볼때 정지해 있는 "전하 q " 를 생각하자. 이말인 즉슨, b 에게는 q가 v로 등속운동 하는 것 처럼 보인다는 뜻이다.


전하 q 에 대한  두 관측자의 진술은 다음과 같다.

관측자 a :  q 는 정지해있다. 따라서, 주위에 방사형으로 전기장이 형성되어 있을 것이다.

관측자 b :  무슨소리! 내가볼땐 v로 움직이고 있거든?  움직이는 전하가 주위에 자기장을 유도한다는 사실은 초등학생도 알지.
                따라서, 전하 q 주위에는 전기장 뿐만 아니라 자기장도 형성 되어있을 것이다.


전하주위에는 자기장이 있을까 없을까?  설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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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계속되는 사고실험....


관측자 a와 b의 상황은 앞에서와 동일하다. 그런데 이번에는 둘 모두에게 관측되는 자기장 B가 있다고 하자. a와 b가 상대속도 v 로 움직이는 관계로 자기장 B에 대한 둘의 진술이 약간 차이를 보일수도 있겠지만, 암튼 a와 b모두 자기장 B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다.


이제, 앞서와 마찬가지로 a가 볼때 정지해있는 전하 q를 생각하자. 즉, b가 볼때는 q로 이동하는 전하이다.


전하 q에 대한진술은 다음과 같다.

관측자 a :  q 는 정지해있다. 따라서, 주위에 방사형으로 전기장을 형성한다.

관측자 b :  전하 q는 v로 움직이고 있다. v로 움직이는 전하는 주위에 자기장을 유도한다.
               움직이는 전하가 유도하는 자기장과 외부자기장 B의 상호작용, 즉, 전하 q는 로렌츠 포스를 받아 휠 것이다.

관측자 a : 잠깐....  내가볼땐 q가 정지해있고, 주위에 자기장을 유도하지도 않으며, 따라서 외부자기장 B가 있다손 치더라도
               로렌츠폴스를 받지 않는다네.... 그런데 자네가 볼때는 휜다고?

               비록 자네와 내가 다른 관성계에 있다고 해도, 자네가 볼때 휘는 것이, 나에게는 곧게 보인다면 말이나 되는 소린가?

관측자 b : 그건 좀 이상하군 !?  그럼 우리 둘중 한명은 틀렸다는 말인가? 아니 그것도 좀 이상하군?


어떻게 된것인가? 설명하라.






               


물론, 해밀턴 원리 ( 리스트 액션 프린서플 ) 로 부터, 라그랑지 이퀘이션 오브 모션을 유도할 수도 있지만, 라그랑지가 해밀턴보다 밥을 먼저먹었으므로, 우리는 라그랑지가 그랬듯이 달랑베르 프린서플로 부터 운동방정식을 유도한다.

링크 : 달랑베르 프린서플

달랑베르 프린서플 ( 기껏해야 홀로노믹 컨스트레인츠 )
달랑베르 프린서플은 다음과 같다.

귀찮으므로, 오해가 없는한 applied 를 의미하는 윗첨자 (a)를 생략하겠다.

이것은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일반화좌표로 δW 쓰면, δW = ∑ Qj δqj  라고 쓸 수 있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applied 를 의미하는 첨자 (a) 를 떼버렸다. 

이제 두번째 텀을 살펴보자.

특히, 시간미분 연산자와 일반화좌표 편미분 연산자의 순서는 교환가능하므로 다음과 같다.   ( 참고 : sciphy.tistory.com/365 )



또한, 위치벡터를 일반화좌표로 편미분한것과 속도벡터를 일반화속도로 편미분한것이 같으므로 다음과 같다.  ( 참고: sicphy.tistory.com/326 )


좀 더 정리하면... 

소괄호안의 것들은 모두 운동에너지 다음과 같이 간단히 쓸 수 있다.


따라서 달랑베르 프린서플은 다음과 같다.



          ( 헐, 이그림은 부호도 틀렸네... ㅡ.,ㅡ 왜케 그림들이 다 엉망인거야...ㅠㅠ 이것도 다시 수정해서 올리겠삼. 글자체를 다시 쓰는게 낫겠삼. )

참고로,  좌변의 두번째 텀, ∂T/∂qj  의 경우, 카테션좌표계에서는 항상 0 이다. 이 텀은 좌표의 곡률(curvature)에 의해 값이 나온다.


라그랑지 이퀘이션스 오브 모션
이제, 입자에 작용하는 어플라이드 포스가 conservative 해서, 스케일러 포텐셜 V 에 의해 씌여질수 있는 경우를 생각하자. ( 이경우 포스에 대한 포텐셜이므로 포텐셜 에너지라고 불러도 좋다. )  포텐셜에 의한 힘 말고 다른힘이 더 있을때는 텀을 추가해주면 된다. 이것은 다음에 살펴볼 것이다.



그러므로, 앞에서의 달랑베르 프린서플은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특히, 포텐셜 에너지 V 가 제너럴라이즈드 벨로시티에 의존하지 않는 경우에 대해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라그랑지안 ( Lagrangian ) L 을  L = T - V 로 도입함으로써, 윗식을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이것이 그이름도 유명한 라그랑지 운동 방정식이다.

주의할것은, 달랑베르 프린서플에서 어떠어떠한 제약조건을 가하여 이 방정식이 나왔는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한 제약조건이 달라지면, 라그랑지 운동방정식도 달라진다. 예를들어, 포텐셜이 속도에 의존하는 경우, 라그랑지 운동방정식의 형태가 달라진다.

또한, 위의 그림에 비록 하나의 식만 써있지만, 일반화 좌표의 수만큼 방정식이 나오므로, 이것은 셋 오브 이퀘이션스 이다.

라그랑지안 이퀘이션의 장점은 물리문제를 기계적으로 풀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그냥 적용만하면 운동방정식이 나온다. 물론, 미방을 푸는것은 이와는 별개의 문제이고, 그것은 뉴턴의 운동방정식도 마찬가지이다.

라그랑지 이퀘이션스 오브 모션이 믿을만한지 확인하기 위해, 우리가 잘알고있는 문제에 적용을 해보자.

예) 마찰이 없는 수평면위에서 질량 m인 물체가 용수철상수 k 인 용수철에 의해 수평으로 진동하고 있다고 하자.
     우리가 선택할 좌표는 평형점으로부터의 수평좌표 x 이다. 이거하나면 물체의 운동을 기술하는데 충분하므로 좌표선정은 이걸로 끝이다.
     따라서, 운동 방정식도 딸랑 하나만 나오겠다.
 
     

이는 우리가 알고있던 답과 일치한다.





가상 변위 ( virtual displacement )
A virtual (infinitesimal) displacement of a system refers to a change in the configuration of the system as the result of any arbitrary infinitesimal change of the coordinates consistent with the forces and constraints imposed on the system at the given instant.

간단히 말해, 주어진 제약조건상에서, 가상으로 임의의 변위를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실제로 시간에 따라 그렇게 이동한다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미소변위를 가정해보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가상변위에 대해서는 시간(dt)를 고려할 필요가 없다. 버추얼 퀀터티를 액츄얼 퀀터티와 구분하기 위해 보통 d 대신 δ 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가상 일의 원리 ( principle of virtual work )
실제 변위대신 가상 변위에 대한 일을 고려한 것을 버추얼 월ㅋ 라고 한다. 당연히 그 일을 실제로 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들어 어떠한 입자가 실제로는 어떠한 경로를 따르겠지만, 다른경로로 움직인다고 가정하고 일을 계산해본다던가 할때, 그러한 일이 버추얼 워크가 되겠다.

이제, 평형상태를 생각해보자. 평형상태에서는 각 입자에 걸리는 토탈 포스가 0 이다. i번째 입자에 걸리는 토탈포스를 Fi 라고 하면, Fi = 0 이다. 따라서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토탈포스 Fi = 0  이기 때문에, 윗식은 당연하고 전혀 새롭지 않다.   ( 어랏, 윗 그림에서 r 에 하첨자 i 가 누락댔음 ㅈㅅ ;;;  아래그림들도 다 빠졌네... 나중에 그림판으로 수정해서 다시 올리도록 하겠음. ㅡㅡ; )

우리는 구속력이 일을 하지 않는 버추얼 시츄에이션만을 고려한다. 즉,  가상변위를 구속력에 수직하게 잡는 경우만 생각한다. ( -> 이것은 미끄럼마찰이 있는경우에는 사용할수가 없다. )

가령, 마찰이 없는 수평의 테이블위에 입자들이 놓여있는 상황에서, 구속력은 연직상방이다. 이때, 입자들의 변위를 가상으로 자유롭게 잡아보는 것인데, 단 우리는 그것을 테이블면 위에서 움직이는 상황만으로 국한시킨 것이다.

이제, 토탈포스 Fi 를 어플라이드 폴스 F(a)i 와 컨스트레인트 폴스 f i 로 구분해서 전개하고, 가상변위가 구속력에 수직임을 이용하면 다음과 같이 된다. 참고로 윗첨자 (a) 는 applied 를 나타낸다.



이를 가상일의 원리 라고 한다.  앞의 가상변위에서 들었던 예를 다시 들면, 중력과 가상변위(책상면위에 놓임) 에 의한 일은 0 이라는 뜻이다.

일반화 힘(generalized force)
가상일의 개념으로 부터, 제너럴라이즈드 포스를 익스플리싯하게 정의할 수 있다.

우선 제너럴라이즈드 포스 Q 는 다음과 같이, 일반화좌표로 변환된 가상변위와 내적해서 가상 일이 되도록 정의된다.


이제, 가상변위를 제너럴 코디네이츠로 씀으로써, 위의 식과 비교함으로써 Q의 각 성분들을 익스플리싯하게 쓸 수 있다.



이때, 제너럴라이즈드 폴스 Q 의 디멘션은 각 성분마다 다르며, 가상변위의 제너럴라이즈드 코디네이트에 의존한다.
그래도, 제너럴라이즈드 폴스의 각 성분과 가상변위의 각 제너럴라이즈드 코디네이트가 곱해지면 에너지의 차원을 회복한다.

아무튼, 제너럴라이즈드 폴스와 가상변위의 제너럴라이즈드 코디네이트로 가상일의 원리를 쓰면 다음과 같다.


달랑베르 프린서플 ( D'alembert's principle )
달랑베르 프린서플은 가상일의 원리를 가속계로 확장한 것으로, 라그랑지안 미케닉스의 이론적 토대가 된다.

뉴턴의 운동방정식 Fi = dpi / dt  은   Fi  -  dpi / dt   =  0   다시 쓸 수 있는데, 이것이 말하는 바는, 입자의 모션을 따라가는 레퍼런스 프레임의 모션에 의한 관성력 (- dpi / dt ) 과의 합이 0 일때 평형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가속계에서의 평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이제, 아까와 마찬가지로,  Fi  를 어플라이드 포스와 컨스트레인트 포스로 나누고 정리하면 다음과 같이 된다.

텍스트북에 따라, 토탈포스에 첨자 (T) 같은걸 붙이고, 어플라이드 포스에는 첨자를 안붙이기도 한다.

양자물리에 대한 애초의 포스팅 계획은, "전자의 이중슬릿 실험" 과 "슈테른-겔라흐 실험" 따위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고전 물리로 그러한 것들을 기술하는데 애로사항이 꽃피며, 이는 새로운 "기술(description) 체계" 에 대한 요구로 이어졌다는 내용으로 부터 시작하고 싶었다. 굳이 역사적 순서와도 맞지않는 슈테른-겔라흐를 먼저 살펴본 것은, 양자역학의 단순한 디테일에 얽매인 것이 아닌, "물리적 상태를 기술하는 포괄적 체계" 를 원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술체계를 확립하는 과정에 대한 논의를 통해, 힐버트 스페이스, 상태벡터, 선형결합, 디랙브래킷 그리고 연산자에 대한 이야기로 물 흐르듯이 이어져 하이젠베르크의 행렬역학의 시발점에 이르고 싶었다. 그다음에 플랑크의 흑체복사와 아인슈타인의 광전효과로 부터 빛의 에너지와 운동량에 대해 살펴본 후 , 드브로이의 물질파( matter wave ) 를 살펴보고, 물질파를 기술하는 방정식, 즉, 슈뢰딩거 방정식에 이르고져 하였다.

위와같은 흐름의 기초공사를 통해, 행렬역학과 파동역학의 동시적 출발점에 서서, 이후의 본격적인 논의를 준비하고 싶었으나, 그것은 쉽지 않았다. 우선 양이 생각보다 엄청 많았고, 일관된 하나의 논리로, 그것도 물흐르듯이 써나간다는 것은 나의 능력을 넘어서는 것이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그냥 내키는대로 막 써대다가, 나중에 모아서 손을 좀 보는게 낫겠다는 거다. 암튼 그래서 이 글에서는 슈뢰딩거 방정식에 대해서 살펴본다. ( 아래의 내용은 일전에 송희성 선생님께서 물리수학 시간에 강의하신 내용과 홍종배 선생님의 양자강의 내용을 정리한것이다. )

물질파(matter wave)
흑체복사와 광전효과로 부터, 진동수 f 를 갖는 빛의 에너지는 E = hf  이다.  ( 참고 : 양자역학 #001. 플랑크 흑체복사 )
상대론에 따르면 토탈에너지 스퀘어는 E2 =  (pc) 2  +  (mc2) 2 인데, 빛의 질량이 0 이므로 E = pc 가 된다. 그러므로, 다음과 같다.


따라서, 파장이 람다인 빛의 운동량은 p = h / λ  이다.  이에 드 브로이는 낼름(?)  p 와 λ 를 바꿔, 역으로 운동량 p 인 입자는 파장 λ 인 어떠한 파를 갖는거 아닐까하고 제안한다. 이를 물질파(matter wave)라고 한다.

슈뢰딩거 방정식 (Schrödinger equation)
푸리에 정리에 따르면, 임의의 웨이브는 선형독립인 평면파들의 조합으로 쓸수 있다. 이러한 평면파를 1차원에 대해서 복소수 형식으로 쓰자면  ψ = A exp { i ( k x - ω t ) }  로 쓸 수 있다.  참고로,  k = 2π / λ  ,  ω = 2π f   이다.

여기서 양변에 h 를 곱하고 정리하면 다음과 같이 된다.




따라서 운동량 연산자와 에너지 연산자는 다음과 같이 된다.


이제 E = K.E + P.E 에 의해 다음과 같이 쓸수있다.


따라서 다음과 같다.

특히, 전체 웨이브는 이것들의 선형조합이고, 또한 양쪽의 연산자들이 모두 선형이므로, 따라서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앞에서 소문자 ψ로 쓴것은 베이시스이고, 대문자 Ψ 로 쓴것이 물질파이다. 슈뢰딩거 방정식은 물질파의 다이나믹스로서, 이것은 어느 특정 순간의 물질파를 알 때, 위의 미방을 풀면 그것의 시간변화를 알아낼수 있다는 얘기이다.

클라인-고든 방정식 (Klein-Gordon equation)
결과적으로, 위의 슈뢰딩거 이퀘이션은 물질파의 평면파에 대한 식 p = h / λ   와  E = hf   을 본질적으로 가지고 있는 식이다. 특히, 2π / λ = k  ,  2π f = ω  , h-bar = h/2π  이므로, ω , k , h-bar 로 다시쓸수 있고, E = p2 / 2m + V   를 통해 조합하면, 물질파의 플레인 웨이브에 대한 ω 와 k 의 관계식, 즉, 분산방정식(dispersion eq) 을 얻는다.


다시말해, 슈뢰딩거 이퀘이션과 위의 분산방정식은 본질적으로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할 수있다. 가령, 위의 분산방정식을 보면, 물질파의 퍼지는 특성을 알 수 있다.

아무튼, 우리가 고려하고 있는 시스템에서 물질파에 대한 분산방정식은 위와 같은데, 이것은 진공을 진행하는 전자기파의 플레인 웨이브에 대한 분산방정식과는 상당히 다르다. 평면파 Ψ = A exp i ( kx - ωt ) 를 라플라시안 취한것과 t로 두번편미분하고 c제곱으로 나눈것이 같다고 놓으면  ω = c k  를 얻는다. 이 분산방정식은 진공중의 전자기파에 대한 파동방정식에 대응된다. 즉, 파동방정식과 분산방정식은 1대1로 대응된다.

슈뢰딩거가 슈뢰딩거 이퀘이션을 발표하자, 클라인과 고든은 입자의 상대론적 에너지 E2 =  (pc) 2  +  (mc2) 2 에, 앞서 구한 에너지연산자와 운동량 연산자를 낼름 적용하여 상자론적 파동방정식인 클라인-고든 방정식을 발표한다.


사실, 슈뢰딩거도 이식을 얻었으나 발표하지 않았는데, 이식은 아주 특수한 경우에만 맞고, 일반적으로 맞지 않는 식이다. 그런데 클라인과 고든이 옳다구나 하고 낼름 발표했으니 슈뢰딩거는 얼마나 코웃었을까. 이 문제는 이후에 디랙의 상대론적 파동방정식인 디랙방정식이 발표되며 일단락 된다.
Scarlatti - Sonata in B minor L33 / K87
-피아노 : 호로자슥

( 소리가 좀 작으니, 볼륨을 살짝 키우고 들으삼. )



나는 일전에 이곡에 한참이나 마음을 뺏겼었다. 악보를 살만큼...

어떠한 원판에 전하량 q 를 균일하게 대전시켰다고 하자.  원판의 중심에서 적당히 떨어진 곳 p에서 전기장의 세기를 Edisk 라고 하자.


이번에는 그지점에서 원판을 향한 입체각을 생각하자. 그것은 앞서서 고려했던 지점을 꼭지점으로 하는 원뿔이 된다.
동일한 전하량 q가 그 원뿔의 부피전체에 균일하게 대전되었을때, p 에서 전기장의 세기를 Econe 이라고 하자.




Econe / Edisk   는   ?


역시, 곰곰히(?) 한참(?) 생각하면 암산으로 풀 수 있다.



선전하밀도가 λ인 무한 직선 도선으로부터 거리 s 만큼 떨어진 곳의 전기장은 다음과 같다.


이것은 유한한 길이의 도선의 중점에서 s 만큼 떨어진 곳의 전기장을 구하고, 도선의 길이를 무한대로 가져가면 쉽게 구할 수 있다.
이것을 간단히 E  라고 부르자.

위의 그림에서 보듯이 기하학적 대칭성으로 부터, E  의 방향은 도선에 수직한 방향이다.




이제, 유한한 길이의 도선의 "끝" 에서 s만큼 떨어진 지점의 전기장을 고려한다. 그리고 나서 반대쪽 끝을 무한대로 가져가보자. 즉, 그림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은 상황이다. 이것을 E 라고 부르기로 하자.



1번.
다음중 E 의 크기에 대한 설명중 옳은 것은?
(1)  반직선 도선도 무한직선도선이므로, E의 크기는 E 와 같다.
(2)  앞에서는 2L에서 L을 무한대로 가져갔고, 이번에는 L 에서 L을 무한대로 가져갔으므로 E의 크기는 E 의 절반이 되어야 한다.
(3)  E가 E 보다 작은건 맞지만, 절반까지는 아니다.
(4)  E와 E 의 크기비는 s에 의존한다.
(5)  E 에서는 도선에 평행한 성분이 대칭성에 의해 상쇄되었던 것인데 반해, 이경우에는 그러한 상쇄가 없으므로, E는 오히려 E 보다 클것이다.

2번.
E의 방향은 어떻게 되는가?  ( 즉, 수평으로 부터의 기울기를 구해라. )
또한, 그것은 s에 의존하는가 그렇지 않은가?
집합 X 에서 Y 로의 함수를 생각하자.

전사함수(onto function, surjection) 란, Y 의 모든 원소가 함수의 대응에 사용되는 경우를 말한다.
즉, 공역과 치역이 같은 경우이다.

가령,  X = { 1, 2 , 3 } 이고, Y = { 1, 2 } 라고 하면... 다음과 같이 6가지 경우가 가능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 이것을 일반화 시켜서...
X 의 원소가 m 개이고, Y의 원소가 n 개 ( m ≥ n ) 라고 할 때,
X 에서 Y 로의 전사함수의 개수를 m 과 n 의 식으로 구하여라.



ADD: 결국 개수를 세는 문제이다.
모든 카운팅 문제는, 중복하지 않고 빠뜨림 없이 세는 아이디어만 생각해내면 충분한 경우가 많다.
물론, 그것을 간결한 형태로 나타내는것이 어려울 때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