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ny Goodman - Moonglow

Music1992. 3. 22. 2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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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에 산적도 없으면서, 한국 70년대에 대한 향수를 가지고있는 희한한 성격과 마찬가지로...
미공황기라든가 냉전이라든가 서부개척시대라든가 뭐 암튼 오래된것들, 흑백인것들에 대해서도 이상한 향수를 가지고 있다. 미국한번 못가본게.... 시카고 같은 영화에서 화면중간중간에 신문빙글빙글 돌면서 나오는 그런 장면도 이상하게 좋다.

아마도, 어릴적에 TV나 영화를 통해서 접했던 것들이 무의식속에 녹아있나보다. 역시 미디어에 의한 세뇌는 무섭다. 아무튼, 그때문인지 이런부류의 음악을 많이 좋아한다. 빅밴드의 전설들 굿맨이나 글랜밀러등의 음악을 많이 좀 올려야겠다.

연인과 희미한 달빛에서 걸으면 귓가에 이런음악이 흐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