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absorption spectroscopy 실험하다가, 루비듐이 내는 빛이 어딘가 예뻐서 핸드폰으로 찍어봤다.

저게 뭐냐면, 루비듐을 담은 투명통에다가 레이저를 쬔거다. 레이저 파장이 루비듐의 에너지준위사이의 값이랑 안맞으면 그냥 지나가고, 맞으면 전자를 몹시 흥분시키며 에너지를 흡수했다가, 그게 다시 떨어지면서 내는 빛이다. 형광등 모양으로 빛나는 줄이, 레이저가 루비듐을 지나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