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ltalk.com   ( 텍스트 챗 ★★★★★, 보이스 챗 ★★★★★, 웹캠 챗 ☆☆☆☆☆)

어느 인기있는 채팅사이트를 가도, 60퍼센트는 아랍계가 차지하는 것 같다. 스카이프캐스트 서비스를 종료한 것도 애러빅들이 일조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아마 맞을거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60퍼센트가 한국인이라고 짜증내던 에릭카트맨도 볼멘소리도 이해가 가는데... 어느 종족이든 쪽수좀 모이면 용감해지는건 사실인거 같다.


중국인들이 대체로 시끄러운게 성조때문만은 아닐지도. 암튼 온라인상에서 요즘 아랍애들 답이 없어 보인다. 여전히 주류어는 영언데, 신기한건 아랍애들이 영어할 때도 자신감이 넘친다는 거다. 이것도 쪽수의 파워? 갑자기 압롱강을 개때같이 넘어오던 중공군이 ...


아무튼... 기왕 영어를 연습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영어 채팅사이트를 찾는다면 결국엔 외국사이트에 가서 외국인들하고 부대끼면서 이래저래 해보는게 낫지 않나싶다. 뭐 국내전용 사이트도 자신감을 제고하는데는 나쁘지않지만... 거기까지다. 결국 한국사람들끼리 모여서 한국사람들만 이해할수 있는 영어 섞어가면서 낄낄거리는건 분명 한계가 있다. 한국어로 말도안되는 강좌를 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런영어라면 굳이 싸이트찾아다니면서 배울 필요있나? 지금까지 수년간 해온 방법인데 뭘 새삼스레...


팰토크의 형태는 기본적으로 옛날 미국 텍스트챗 스타일을 그래도 이어받았다. 한방에 몇십명이상이 무대기로 모여있는, 거기서 열라게 asl 외쳐대며 프라이빗챗할 이성을 찾는 그런... 뭐, 요샌 저래 외쳐대진 않지만 얼추 10년전만해도 대세였다. 아마도 보이스챗이랑 웹캠챗이 보급화되면서 자연스럽게 굳이 외형이나 뭐 그런걸 미친듯이 묻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된것 같기도 하고....


확실히 예전이랑 많이 달라진건 한국출신이라고 하면 좨다 아는 분위기라는거...자기 주치의가 한국사람이라는 미국애도 있었고... 아니, 올림픽도 하고, 월드컵도 하고... 게다가 김종일이가 심심찮게 월드뉴스에 얼굴도 비쳐주는데, 아직까지 모르는 걔새ㄲ1들은 뭐야.





사람이 많다보니 스카이프처럼 동시에 몇사람이 말하는 시스템은 아니고 ( 애들 상태봐선 그케하면 개판될건 안봐도 비디오다 ) 원마이크 방식이다. 말하고 싶으면 손을들어야 하고 ( raise ) 그리고 나서 차례가 되면 마이크를 잡는다. 할말 다했으면 다음 대기자한테 마이크 넘기고...


팰토크는 사실상 , 적어도 나같은 사람한테는 보이스채팅용이지 웹캠용은 아니다. 베이식 버전에서 업글해야되는데 돈내야된다. 10원이든 100원이든 이상하게 이런덴 돈쓰기가 싫다. 10원은 줍지도 않으면서... 뭐, 보이스 챗만 사용해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사이트다.
 



디베이팅하는 방에가서 마이크도 잡아보고 100명넘는방에서 당당하게 자기의견 얘기도 해보고... 큰방가서 눈치껏 텍스트챗 하다가 IM 하거나 ...아싸리 처음부터 작은방으로 가는것도 나쁘지 않다.


다음은 튜토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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