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터의 좌표변환에 의한 정의와 마찬가지로, 스케일러도 좌표변환에 의해 정의할 수 있다.

스케일러는 그냥 어떠한 값이다. 따라서 그 값은 좌표변환에 무관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좌표변환에 무관한 "값" 을 스케일러 라고 하겠다.  ( 방향은 없고, 값만 있다. )


혼동해서는 안되는 것이, 그 스케일러 값이 있는 좌표는 변해도 상관없다는 것인데, 가령, 위치벡터의 코오디네이트벡터를 좌표로 쓰는 경우, 좌표계를 회전시키면 좌표가 변한다. 그러나 그 지점에서 스케일러 값 자체는 변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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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예로, 벡터의 크기가 스케일러임을 보이자.

벡터의 크기의 제곱은 벡터 대수적 표현으로 각 컴포넌트들의 제곱합이다. ( 단, 오소노말 베이시스 상에서...)


이제, 그것이 좌표변환에 대해 불변임을 보이면 된다.

제곱텀을, 제곱을 풀어서 같은것을 중복해서 곱한것으로 쓰겠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중복첨자가 되고, 따라서,서메이션 기호를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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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벡터의 크기는 좌표변환에 대해 불변이고, 따라서, 정의에 의해, 스케일러이다.


똑같은 방식으로, 벡터의 내적은 스케일러 임을 보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