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피아노 곡만 올리는 거 같아서, 잠시 베를리오즈 나 멘델스존,  차이코프스키, 브람스 등을 올려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결국 못지나치고 올리는 곡.

일단 이까지만 올리고,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 멘델스존 바이올린협주곡 E단조 작품64,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협주곡 D장조 작품35 같은걸 올려야 겠다. 아.. 타마스봐사리의 라흐마니노프를 그냥 지나치는것도 어려울것 같다.

아무래도 나는 여전히 피아노에 높은 비중을 둔 채 클래식을 감상하는 것 같다. 아마도 클래식 음악을 처음 접했던 방식과 무관하지 않을 듯 싶다. 주로 듣던 엘피가 좨다 피아노 관련이었으니까. 암튼 각설하고 쇼팽 소나타 2번 고고싱.

Chopin - Piano Sonata No.2 in Bb minor, Op.35

1악장 Grave-Doppio movimento

스릴러영화 같은 극도의 긴장감, 아이인사이드 첨 봤을때, 자꾸 이곡이 떠올랐었다. 아마도 아이인사이드 배경음악에 이 주제가 쓰인듯, 물론 겉보기엔 매우 달라보이지만. 참고로 아이인사이드는 본인이 생각하는 최고의 스릴러무비.


2악장 Scherzo


3악장 March funebre : Lento

마계촌이었나? 캐릭터가 죽으면 나오는 음악이 장송행진곡이었다. 센스 짱.


4악장 Finale : Pres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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