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14 저녁 옥상

Misc.2008. 5. 14. 2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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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께를 파고드는 초저녁의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같이 거닐이가 있었으면 좋겠다
배고프면 발길닿는대로 아무 고깃집에 들어가
주모, 여기 고기좀 내오, 술도 한잔 내오고,...
고이는 군침에 절로 입맛을 다시고
낯선 고깃집에, 시장기 반찬삼아,
고기는 씹으니 제맛이로다
찾아가지 않았으니 둘만의 추억이라
배부르면 또 그렇게 거닐면 좋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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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하늘
어슴푸레 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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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달이 나에게 계시를 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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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 그리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