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이용하다가 오늘도 또한번 느꼈다. 다음이 현재 마인드로는 죽어도 네이버를 따라갈 수 없다는 걸.

다음 고객센터를 이용하려고 다음 싸이트에 접속을 했다.


하단에 고객센터 링크가 있다. 오케이 클릭!

고객센터 페이지로 넘어간다.




고객센터 전화번호를 찾으려고 스크롤을 내린다... 끼릭끼릭...





헉... 없다 !!!   당황....

어딘가에 고객센터 번호를 갈쳐주는 링크가 있을것이다.


아 인간사람한테 뭐 좀 물어 보려고 하는데,

나 벽에다가 또 글쓰면서 혼자 물어봐야 되는거니?




침착, 일단 찾아보자...  ' 전화로 문의하기 '  따위의 링크가 있을것이다...

오오,.... 다시 위쪽에 보니, 메뉴에  '문의하기' 가 있다... 일로 들어가면 되겠지.  클릭!




헉.... OTL...  전화로 물어보는게 왜이렇게 어렵니...  하악하악.... 



에이 그냥 114 에 물어보기로 한다. 상냥한 안내원이 번호를 가르쳐준다.

1577 - 3321 이 간단한걸,  홈페이지 하단에 자그맣게 써놓는게 그렇게 어렵냐?


전화를 걸었다. ㅇㅇ

원래 물어보려고 했던건 이미 안중에도 없다. 고객센터 번호 없는거에 짜증이 나있다.

원래 물어보려던게 있는게, 그거 말고 우선 건의할게 하나 있다고 말했다.

홈페이지 하단에 고객센터 번호 좀 써놓으면 좋겠다고 했다.

상담원 하는말이,  그거는 고객센터로 들어가서, '신고하기' 를 누르면 전화번호가 나온단다.

아~ 그러냐고, 그래도 좀더 쉽게 접근할수 있게 좀 써줬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이 싹퉁없는 상탐원이, 원래 거기 있는거 내가 못찾아서 그런거라고 나를 병신취급하는 느낌이 들게 하는거다.


ㅡ.,ㅡ ㅅㅂ... '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라고 말한건 어디로 들은거냐고...


글구, 내가 신고하려고 온것도 아니고, 문의하러 와서, 문의하기 눌렀다가 페이지만 빙빙 돈 사람 마음은 이해못하냐?
전화하려면, 꼭 신고해야 되는거냐? 

살짝, 언성높아질라 하니까... '아 네네 알았어요' 라고 조나 '병신 달래듯' 넘어간다. 아 기분 팍 상하네...





그리고 나서, 네이버도 그러나 하고 가봤다.

역시 하단에 고객센터 메뉴가 있다. 




클릭을 하니 고객센터로 넘어갔다.




이야! 그렇지! 떡하니 전화상담(ARS) 번호 안내  라고 있는거다.  클릭을 하니,




헐...  순간 감동먹었다.

ARS의 기계사람 목소리 멍때리고 듣는거 짜증나니까, 단축번호까지 안내해주는 이 세심한 배려.



배려... 배려... 따뜻하다.

급, 네이버 찬양의 모드 ♡ 가 된다.






다음 Daum ...

이러니, 후발주자인 네이버한테 넘사벽의 차이로 쳐지지.

처음엔 '지식in' 서비스 때문에 역전당했다고, 억울해 하더니, 이제는 그냥  2위도 감지덕지인 회사. 다음.

그래... 그냥 너네...  ' 평생 네이버 다음'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