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오전에 숙제를 내야하는데, 결국 네스팟에 대한 분노가 극에달해 집에 와버렸다. 두시간동안 분을 삭이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집으로 왔다.

1분1초가 아까운 상황에서 2시간이라니...
누누이 말하지만 화가나는건 '신호강도가 매우 세고, 사용자인증도 마쳤지만, ip 정보를 수신중입니다 라면서 계속 질질끄는게 도대체가 이해가 안되기 때문이다.

어찌됐건, 마음의 결정을 내렸다.
아이폰 사지 않겠다. 공기계로 sk  그리고 sk 3G 망 자유롭게 사용하게되는 상황이 되기 전까지는 아이폰 안사겠다.
대신 아이팟 터치를 구매하겠다. 그냥 그게 속편하겠다. KT 와는 다시는 연을 맺지 않겠다.
망할...괜히 sk 에서 KT 넘어와 약정노예가 되었던게 참 후회스럽다.

KT (휴대폰)114 에 전화를 걸어보면, SK 와 그 차이를 확연히 느끼게 된다. 그따위 후진적이고 쓰레기같은 마인드로는
SK >>> 넘사벽 >>> KT > LGT      체제는 변하지 않을듯 싶다.


앞으로 죽을때까지 쓰지않겠다고 다짐하는 것들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아래 항목들은 차후에 계속 추가해서, 현명한 소비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겠음. )

1.  KT 통신사 ( LGT 는 말할것도 없고... 얘네는 114에 걸면 상담원과 통화도 잘 안됨 ㅎㅎㅎㅎ;; )

2.  LG 휴대폰 ( 개슈레기 , 무슨생각으로 만드는거야... ) 

     그나저나, 왜자꾸 알파벳 배치를 그지같이 바꾸는 지는 도통 이해가 안간다. 사용빈도고 나발이고..그럴꺼면 사용자가 설정하게 해주던가...
      한 버튼에 알파벳 네게넣는거 개짜증. ㅅㅂ새키들 영어로 문자 안보내는 새퀴들임이 틀림이없어.
      글구, 1번부터 abc 이렇게 차례로 들어가는거 이용해서 전화번호 쉽게 기억하도록 한 곳도 있는데...
      뭐 요새는 쿼티도 나오고 그래서 이건 뭐 별상관없는 문제긴 하지만, 2년동안 좀 짜증났던건 사실이다.

3.  삼성에어컨 ( 스탠드고 벽걸이고 전부 삼성인데, 서비스는 좋은데 물건이 광고에 비해서 별로인듯. 이래서 에어컨은 LG LG 하나봄 )





반면에, 항상 만족스러운 것들로는 다음과 같은것들이 있다.

1. 아이팟     ( 나노만 1세대, 2세대, 3세대 썼고, 아직 터치는 못써봤지만 한번도 실망시킨적이 없음.
                    곧 터치를 구매해야겠음. 아이패드는 나오면 무조건 살생각. 있어도 또사게 만드는 마력 )
2. 띵크패드  ( 기본에 충실함. 줏대가 있음. 키감이 좋음. 빨콩에 중독돼서 이제 다른노트북 어케 쓸지 모르겠음 )

3. 브라운 제품들 ( 브라운 면도기 10년 가까이 썼지만 최고임.  브라운 전동칫솔 최고임 정말 개운함. )

4. 보쉬 공구 ( 혁신이란 이런것, 헤드가 ㄱ 자로 꺾이는 전동드라이버를 가지고 있는데, 이거없으면 각종분해및조립 하기 싫음 )


암튼, 언넝 sk 로 넘어가고, 대신 아이팟 사고, 아이패드는 미국에서 사오던지 해야겠다. 왜냐면  KT 에서 나오는 모든 제품을 안살꺼니껜.